그룹 '샵' 출신 이지혜(44)가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일상을 전했다.
이지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딸 생일 겸 가족 휴가. 삿포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혜는 남편, 두 딸과 여러 장소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가족과 삿포로 눈을 배경으로 여러 사진을 남겼다.
눈 놀이 중인 두 딸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남편과 얼굴을 맞대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지혜는 "눈이 가득 쌓여 있는 이곳은 춥지만 낭만이 있다"며 "사진은 늘 평안하지만 현실은 전쟁터"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우리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힘들지만, 제일 행복하다"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앞서 이지혜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47)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이지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남편이 성에 안 찬다"고 털어놨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면 약봉투를 그냥 식탁에 놔둔다. 그런 뒷마무리까지 내가 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혜는 "잘 해내는 게 없다고 표현하면 좀 미안하지만 애들도 챙겨야 하고 할 게 많은데 왜 저렇게밖에 못하지? 항상 남편 뒷수습을 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에 대해 이지혜는 "결혼 전에는 든든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고 떠올렸다.
이제는 "기댈 수 없는 사람"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금의 남편은 내가 챙겨야 하는 존재로, 벅차다"고 했다.
이지혜는 "그러니 제가 놓을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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