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경영 활동이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소아암 환아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최근에 현대차는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김경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상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총괄본부장과 판매 우수 카마스터 등이 참석해 ‘현대 호프 온 휠스 톱 클래스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이번 후원에는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클래스’ 포상자 총 74명이 참여했고, 이들이 적립한 3210만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642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억원을 전달했다.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차량 1대 판매당 10만원을 적립해 마련한 기부금이다.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는 노사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지난 9월26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최진기 기아 국내오너십사업부장 상무, 문은주 기아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진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차량·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레이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6년 시작된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은 기아 노사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교통 및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기아 노사는 올해 기부한 레이 복지 차량 14대와 장학금을 포함해 9년 동안 레이 84대와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3곳과 초·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달 11일 Kia360에서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