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필리핀에 보육원 건물을 완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8일(현지시간) 완공한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사시 보육원은 현대건설이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으며, 현지 지방자치단체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부지를 선정했다.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사시 보육원 완공식에서 현대건설 및 산타로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산타로사시는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가 위치한 곳으로, 현대건설은 해당 사업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필리핀 현지 공사 현장 인근 10개 시의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들이 총 958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사랑나눔기금 약 2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2010년부터 14년째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 중인 기금이다. 현재까지 약 43억3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서울 종로구와 ‘1사 1동’ 결연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 가구 영양 개선 등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