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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 논란 후 "따끔한 댓글에 정신 바짝 차려"

이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샵' 출신 이지혜(44)가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일상을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청나게 따끔한 댓글들 정신 바짝 차리게 되네요. 조언 잘받아드리고 잘 지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47)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이지혜와 남편, 아이들이 다정히 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한 달 전 촬영했고 방송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긴 눈이 많이 내리네요. 여행 잘 마치고 돌아갈게요.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지혜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이지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남편이 성에 안 찬다"고 털어놨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면 약 봉투를 그냥 식탁에 놔둔다. 그런 뒷마무리까지 내가 해야 한다"고 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이지혜는 "잘 해내는 게 없다고 표현하면 좀 미안하지만 애들도 챙겨야 하고 할 게 많은데 왜 저렇게밖에 못하지? 항상 남편 뒷수습을 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에 대해 이지혜는 "결혼 전에는 든든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고 떠올렸다.

 

이제는 "기댈 수 없는 사람"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금의 남편은 내가 챙겨야 하는 존재로, 벅차다"고 했다.

 

이지혜는 "그러니 제가 놓을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