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2000만원 기부…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천우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천우희가 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천우희가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올겨울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천우희는 2019년 강원 산불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천우희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천우희의 뜻이 오롯이 전해지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