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업인 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 개최

2024년 전국 농업인 단체장 초청 간담회 기념사진(aT 홍문표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승호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최흥식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경영간담회를 열고, 공사의 주요 성과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 한국농축산연합회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 한국새농민중앙회 ▲ 한국인삼협회 ▲ 한국4-H중앙본부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26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올해 본격 가동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 5천억원 조기 달성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홍문표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단체장들에게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 협력을 당부했다. 홍 사장의 7대 혁신 비전은 ❶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❷ 기후 변화 대응 씨종자, 신품종 개량 ❸ 저온 비축기지 광역화 ❹ 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장터 중심 유통구조개선 ❺ 국민주식개념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 ❻ 통계농업과 사계절 스마트팜 실현 ❼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공사는 내년에는 특히 저온 비축체계 구축, 통계 기반의 수급 관리, 직거래 중심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로 식품 영토확장 등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농업인 단체에서는 국내 농수축산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농산물 수급 안정으로 농가 소득 보장,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정부 정책 건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항상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대한민국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