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국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상위등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후 결과를 매년 12월 마지막 날에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41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검토율)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충실도·신뢰도, 외상환자등록 제외 사례 신뢰도) △중증외상(의심)환자 책임진료율 △중증외상(의심)환자 전원(전원 사례, 전원절차의 적절성) △외상 핫라인(미수신율·운영) 등의 지표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11월 국내 세 번째로 개소한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외상소생실, 외상진료구역,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 및 CT실, 혈관조영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외상환자 전용으로만 365일 24시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