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역’에 포함됐다. 북한 핵능력 증대와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한층 고조된 안보 위기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한반도의 외교·안보상황을 더욱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정상 공백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극심한 내전과 범죄 및 군사 정권의 독재에 고통받는 국가들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됐다.
2일 세계 각 지역 분쟁을 분석·전망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위기그룹(ICG)은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 10개 지역을 ‘2025년 주목해야 할 세계 10 분쟁지역’으로 꼽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1995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인 ICG는 전쟁과 같은 치명적인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경보를 울리고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