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 시민 행복 미래도시 공간 창출 이끈다

‘4대 혁신경영’ 초일류 공기업 도약
조동암 사장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글로벌 톱텐(TOP10) 시티’ 도약에 잰걸음을 걷고 있는 인천시의 대표 공기업 인천도시공사(iH)가 4대 혁신경영으로 또 한번 도약을 시도한다. 2014년부터 11년 연속 흑자, 2020년 이후 5년째 매출 1조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정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원도심 재생,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나아간다.

 

6일 iH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조동암 사장은 전략경영체계, 주거복지·원도심, 도시개발·주택건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등 4대 혁신 경영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미래도시 공간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다.

 

먼저 사업·재무·법적 리스크를 종합 관리해 효율적인 신규 프로젝트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 조직체계 설계 및 스마트한 사업관리를 벌인다. 뿐만 아니라 직무중심 인사 시스템 지속적 도입, 디지털플랫폼 기반 행정에도 나선다.

 

다음으로 주택 공급과 원도심의 정주여건 혁신을 꾀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1200호 및 매입임대 500호를 포함해 총 1800호 이상의 맞춤형 주택을 차질 없이 선보인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 정책에 적극 참여해 하루 임대료 ‘천원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 청년·시니어를 비롯한 인천형 혁신주택 모델 개발에도 힘쓴다.

조동암 iH 인천도시공사 사장

원도심 부흥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선도 일정인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준비를 마친다. 모두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와 착공을 알리고자 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관련 제물포역과 굴포천역은 각각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출자를 위한 시의회 의결, 복합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구 용유지구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한다. 청라 로봇랜드 조성의 경우 기반시설 공사에 더해 실시계획 변경을 검토 중이다. 송도 석산은 인천의 관문으로 특화 밑그림을 설계해 후속 절차를 밟는다.

 

이외 영종 하늘도시 바이오특화단지 기본구상 수립, 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계획 공고,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이 예고됐다. 검단 AA16BL 이달 준공·입주를 포함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건축사업도 활발하다. 이런 과정에서 디지털기술 기반의 안전·교통·환경·문화 분야 스마트 인프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의 체계적 총괄관리 및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탄소중립을 이끄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우선구매제도 이행 등 공공기관 정책과제 이행 기능도 향상시킨다. 조동암 iH 사장은 “변화·혁신, 소통·신뢰라는 핵심가치 바탕의 시민들이 행복한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