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에 이어 국민대도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민대는 지난 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보다 4.97% 올리는 안을 의결했다.
학교 측은 심의위에서 2009년부터 등록금이 인상되지 못한 데다 물가까지 상승하며 사립대학 대부분이 한계에 부딪혔다며 교육비 투자를 늘리기 위해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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