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6세대'로 이름 붙인 이 롤러블 노트북은 기본 화면이 14인치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위쪽으로 펼쳐져 약 17인치 크기로 확장된다. 가격은 3천499달러(약 508만원)다.
레노버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롤러블 노트북을 올해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레노버는 앞서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처음으로 롤러블 노트북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