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가운데 가수 적재에 감사함을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하고 감사한 적재. 지금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정말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적재의 실루엣이 담겼다. 최근 큰 수술을 마친 고현정은 건강 회복에 힘쓰면서, 가수 적재의 음악으로 큰 위로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건강 악화로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 ENA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에 불참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입원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모른다.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하겠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고현정은 ‘요정재형’에 출연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몸 상태가 심각했다.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그 이후에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다 진단해서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퇴원했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걱정 끼쳐 죄송하다. 이제 식사도 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며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히 잘 살피겠다”고 밝혀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하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23일 첫 방송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