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주곶감축제가 9일부터 나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주곶감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더 커진 곶감판매부스이다. 54개의 곶감판매업체가 입점해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의 햇곶감을 판매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곶감판매부스는 택배 현장 접수도 한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과 상주 고트(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 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이 대표적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자 회전눈썰매와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도 진행한다.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도 빼놓을 수 없다. 회전바비큐과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이 입점해 오감을 만족하게 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펼쳐지는 곶감축제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