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6차까지 술 마시고 연락 두절…"주량 몰랐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55)이 주량을 뽐냈다.

 

장윤정은 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 예능물 '퍼펙트 라이프'에서 소속사 대표인 김현정 씨와 얘기를 나누다 소주를 처음 마신 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밝혔다.

 

장윤정은 김 대표에게 고맙다며 전복 버터구이 등을 해줬고 자연스레 소주도 마셨다.

 

김 대표는 장윤정을 향해 "원래 선배님 소주 안 드셨잖냐. 소주 처음 드신 날, 우리 회식 6차까지 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당시 텐션 엄청 올라가고 그 다음날 연락 두절되셨다"고 웃었다.

 

장윤정은 "당시 소주를 안 마셔서 주량을 몰랐다. 술술 들어가더라. 진짜 많이 취했다"고 털어놨다.

 

MC 신승환이 주사가 있냐가 묻자 장윤정은 "저는 푼수가 된다"고 답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장윤정은 1988년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2위까지 올랐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날 방송에선 민화 작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무용 전공을 한 그녀는 최근 다시 취미로 무용도 시작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