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닭가슴살 샐러드 인기가 증가한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고,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살모넬라·장출혈성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대장균이 검출된 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한 업체는 ‘딜리셔스샐러드’와 ‘마법 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