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체포 방해 혐의’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의 2차 소환에도 응해 출석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버스들로 막혀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오후 2시쯤 이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 경비안전본부장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함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박 처장의 경우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9시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반면 김 차장은 경찰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3차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찰은 이 경호본부장에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