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과정에 대한 미 국무부의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에 대한 화답 차원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악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법의 지배에 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한민국 번영과 동북아 평화를 이끈 한미동맹은 이번 국가적 혼란의 수습 과정에서도 큰 역할 하고 있다“며 한미동맹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향후 정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국을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보태세 구축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역할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서는 “멈춰 섰던 외교 시계도 다시 움직여야 한다”며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나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