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국토방위에 만전,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

해병대·공군, 화물 공중투하 합동 훈련, 보급 능력 향상
상륙기회훈련 통해 돌격 앞으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끈끈한 의리와 진짜 사나이의 집합체인 해병대가 평소 국토방위와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혹한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등 '임전무퇴'의 정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장병들이 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조사리 공정훈련장에 공중투하된 화물을 확인하는 가운데 일부 장병이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 킹콩여단은 지난 23일 경북 포항의 K-3 비행장 및 조사리 공정훈련장에서 화물 공중투하 합동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킹콩여단 장병 60여명과 공군 경수송기 CN-235 1대가 참가해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투하할 화물을 컨테이너에 담고 낙하산을 결합한 뒤 수송기에 싣고 가다가 투하지대에서 떨어뜨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사리 훈련장 내 투하지대에 도착한 수송기는 식수, 전투식량, 기름, 탄약 등으로 구성된 2540㎏의 화물을 182m 상공에서 투하했다.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조사리 공정훈련장에 도착한 경수송기가 화물을 떨어뜨리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제공

훈련 참가자들은 좁은 투하지역에 화물이 정확히 착지하도록 실전 대응능력을 키웠다.

 

킹콩여단 김보성 소령(학사 113기)은 "훈련을 통해 공중보급에 대한 실전적 경험을 축적하고 공군과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안에서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해군 노적봉함(LST-689)과 함께 상륙기회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안에서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해군 노적봉함(LST-689)과 함께 상륙기회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앞서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안에서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는 해군 노적봉함(LST-689)과 함께 상륙기회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KAAV(상륙돌격장갑차)이 바다로 돌진하는 '진수', 해상 기동, 상륙함에 오르는 '탑재'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