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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전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 취임

전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6일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내 주제영상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전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이·취임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호 함평군의회 의장,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연합회 대표, 김상모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장, 귀농·귀촌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민주 제4대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귀농하거나 귀촌하면 원주민들과의 갈등이 많은데, 이는 서로를 인정해주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신소득 작물 발굴과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도시의 청년들이 낙농과 화훼 농사를 위해 시골로 내려온 경우가 많다”며 “우리도 귀농인들이 고소득 작물을 발굴해 청년들이 시골로 내려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들은 한 때 농산물 소비자였다”며 “이젠 소비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면 품질과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군수는 “농산물이 우리 몸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라고 생각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생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