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와 모텔 들어가던 여성 남친에게 걸려 폭행당해…“그래도 처벌은 원치 않아”

게티이미지뱅크

 

사귀는 여성이 다른 이성과 숙박업소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남성이 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날인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20분쯤 여주시 가남읍 무인모텔 앞에서 여자친구 B 씨 머리 부위를 술병 등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로 폭행한 혐의다.

 

당시 그는 B 씨가 다른 남성과 무인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곤 격분해 B 씨가 들고 있던 비닐봉지를 가로채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A 씨는 B 씨와 함께 있던 남성에게도 물리력을 행사했다. 다만 B 씨 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B 씨에 대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취한 상태지만 폭행당한 B 씨 등은 A 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며 “피해자 처벌 불원 의사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