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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면 나도 영화감독”…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

올해 7회째 맞은 국내 유일 영화제
영화인에게 꿈과 도전의 기회 제공

예천군은 지난 7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정재송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우 최대철과 김학동 예천군수, 배우 김혜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올해 7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아워 드림스 네버 스탑’(Our dreams never stop·우리의 꿈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을 주제로 한다. 군은 영화제를 통해 국내외 영화인에게 꿈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천을 영화의 도시로 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총감독으로 연임했다. 영화·드라마에서 활약하는 최대철과 김혜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영화제를 홍보한다.

 

올해 영화제 작품 접수는 5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 60일간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을 통해 진행한다. 군은 8월13일 수상 후보작을 발표해 9월27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시상식을 한다.

 

김 군수는 “매년 해외 참여가 늘면서 예천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홍보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의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서 예천의 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