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무기체계 운영유지 영역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수의 전산체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MRO(유지·보수·운영) 특화 플랫폼 ‘톰스(TOMMS)’가 한 차원 높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톰스는 육·해·공 무기체계 운영유지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MRO 특화 플랫폼으로 2023년에 개발됐다. 톰스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해 무기체계 운영유지 비용을 최적화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무기체계의 운용·고장·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통합 관제할 수 있으며, 군 정비 및 군수관리자와 업체 전문가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군수 지원 현황을 확인해 적기에 적합한 유지 보수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내부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고장을 예측하고 정비에 필요한 수리부속과 자재 정보를 제공해 준다. 더불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한 유지 보수 활동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원격 정비 및 기술 지원 서비스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