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재투자가 가능해 복리효과를 볼 수 있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ETF(45875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 등 다양한 커버드콜 전략 ETF를 선보이고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커버드콜 ETF는 다른 유형의 ETF보다 분배금이 대체로 높은 편이라 인기가 있다. 다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상품들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분배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택했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 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1호는 매월 15일에, 2호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이 지급돼 함께 투자할 경우 매월 2회 배당받는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