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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김재중, 할아버지 된다 “아이돌 최초”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김재중 SNS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할아버지가 된다.

 

김재중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습니다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이 누나만 여덟 명이 있는 가정에 입양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첫째 누나와 나이차는 스무살이다.

 

작년 10월 MBC TV 토크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과 세 살 차이가 나는 조카가 결혼해 아이를 낳을 때가 됐다며 곧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은 바로 할머니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열세 명을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