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한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대구 달서구, 경기 시흥시 등 7개 기관·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을 비롯해 정영준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 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했다.
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다문화정책을 마련하고 적용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현장에서 뛰는 공공기관, 민간단체들과 함께 호흡하며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사장상 대상은 광주 광산구, 우수상은 서울 영등포구 가족센터가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는 ‘광산세계야시장축제’ 등 문화교류와 ‘광산구 세계시민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통합으로 이주민의 우리 사회 적응을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원정책 마련과 대화·소통으로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은 2008년부터 다문화 가족과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오며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배상록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이 받았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정 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수상한 우수사례가 다른 지역까지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직무대행은 최 정책관이 전한 축사에서 “다문화가족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안정적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한 지원체계를 내실화해나가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