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 전북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막해 열흘간 향연을 펼친다. 올해는 57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225편이 관객을 만난다. 출품 국가는 지난해 42개국보다 15개국이 늘었으나, 출품작은 247편에 비해 22편 줄어든 수준이다. 장르별로는 국내 99편(장편 43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며, 이 중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
개막작은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이 선정됐다. 트란실바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토지관리인으로 일하는 오르솔랴가 지하실에서 노숙자를 내쫓다가 그가 자살하게 되자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