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2,510대 약보합…코스닥도 내림폭 축소

개인 순매수, 외인·기관은 '팔자' 지속…삼성전자 반등·금융주 강세
이차전지·자동차주 약세…코스닥 '에코프로 형제' 하락

코스피가 2일 장중 낙폭을 줄여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축소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66포인트(0.26%) 내린 2,514.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23포인트(0.17%) 오른 2,525.62로 출발해 강보합세로 보이다 하락 전환해 2,5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낙폭을 줄여 한때 2,5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21.39)보다 4.23포인트(0.17%) 오른 2525.62에 개장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천54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593억원, 3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천270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05930](0.34%)가 반등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1.47%), KB금융[105560](1.51%), 메리츠금융지주[138040](0.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63%), HD현대중공업[329180](1.55%) 등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0.61%), POSCO홀딩스(-1.07%)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7%), 현대차[005380](-0.78%), 기아[000270](-0.86%), 셀트리온[068270](-3.58%)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0.36%), 증권(0.65%) 등이 상승 중이며, 제약(-1.87%), 화학(-0.93%), 건설(-0.2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37%) 내린 688.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92포인트(0.57%) 상승한 695.37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684.21까지 내렸으나 다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49%), 에코프로[086520](-2.37%) 등 이차전지주가 하락 중이며, 알테오젠[196170](-1.48%), HLB[028300](-3.45%), 코오롱티슈진[950160](-3.87%) 등도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7%), 휴젤[145020](3.71%), 삼천당제약[000250](3.22%), 클래시스[214150](6.55%) 등은 상승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