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을 ‘철제차륜 자동안내차량(AGT)’이 아닌 모노레일 방식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 시민 6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구 시민 2명 중 1명(49.8%)가량이 도시철도 4호선 차량방식인 철제 AGT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알고 있었다’는 시민은 32.1%, ‘3호선과 동일한 방식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18.1%였다. 또 응답자의 96%는 철제 AGT 방식의 도시철도 4호선 설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차량방식 선호도 조사에서도 기존 3호선과 동일한 모노레일로 설치해야 한다는 응답이 57.7%로 가장 많았고 지하 방식이 28.4%로 뒤를 이었다. 철제 AGT 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답한 시민은 4.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