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선거사무 개선 요구사항 조합원 의견 청취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선거사무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조합원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종합된 의견은 이달 17일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된다. 

조합원 의견 청취 포스터. 시 노조 제공

시 노조는 2021년 이후 선거 때마다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선거사무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현장 의견을 취합해 전달해 왔다.

 

이를 통해 벽보 관리 이전, 노후화된 사전투표 장비 교체 및 예비 장비 추가 확보, 투표함 접수처 확대, 선거 투입 인원 축소, 투표소 내 악성 민원 대책 수립, 선거사무 조합원 휴식권 확보, 출장비 적용 사무 확인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문성호 시 노조 사무국장은 “21년부터 선거사무개선을 위해 원주시 선관위와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조합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거사무를 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목소리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