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상장사가 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을 이유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4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4개사, 코스닥 43개사 등 총 57개 상장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금양, 범양건영, 삼부토건, KC그린홀딩스, KC코트렐 등 7개사는 올해 처음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해당 기업들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거래소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