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계약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스템이 운영되면 공사·용역·물품계약 등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계약과 관련한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나라장터, 문서24)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에 앞서 직원 교육과 민원인 대상 홍보를 하고 시범운영을 한 뒤 민원인(계약상대방)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조현일(사진) 경산시장은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계약업무 처리를 위해 최소 3번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