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비영리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등 15개 그룹사가 2022년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 2024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33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150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10년간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만드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은 올해 추가로 5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