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밸류업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이 지난해 9월에 발간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이 사회 분야에서 창출한 가치는 연간 약 2조3800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에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에 2405억원을 창출했다. 특히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인해 지난해 642억원의 가치가 창출되며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견인했다.
KB금융은 지난해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KB국민 함께 프로젝트’란 이름 아래 더욱 체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