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 12월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신한금융 임직원은 지난해 1월 연탄 약 3만5000장과 난방용품을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가구에 전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과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방문해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진행된 2차 캠페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에선 진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정리, 낡은 벽지 교체 및 방충망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