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으로 쏠리는 눈길…아파트값 상승률 ‘쑥’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세종시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세종시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을 뛰어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세종시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지난주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번주는 상승 폭을 더 키운 것이다. 

 

세종시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고운동과 다정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세종 전체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세종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0.08%)을 웃도는 수준이다.

 

KB부동산이 집계해 발표하는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서도 비슷한 추이는 확인된다. 지난주 70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세종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상승 폭을 더 키웠다.

 

KB부동산 통계에서 이번주 세종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3%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B부동산은 “지난주 상승 전환한 세종은 이번주도 상승을 기록했다”며 “이번주에는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짚었다. KB부동산 통계에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