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커진 증시·불안한 미래… 맞춤형 상품 찾아볼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간신히 넘었고, 불안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투자와 소비방법도 달라지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각종 글로벌 지수 펀드와 우주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추종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분산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또 불안한 미래를 고려해 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상품과 각종 혜택이 가득한 카드소비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인도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우뚝 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도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투자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간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총 운용자산은 약 230억달러(약 34조원)로,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 9위 수준이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Mirae Asset Nifty EV & New Age Automotive’(미래에셋 니프티 이브이 앤드 뉴 에이지 오토모티브), ‘Mirae Asset Nifty India Manufacturing’(미래에셋 니프티 인디아 메뉴팩처링), ‘Mirae Asset Nifty India New Age Consumption’(미래에셋 니프티 인디아 뉴에이지 컨섬션) 등 다양한 혁신 상품을 기반으로 인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TF 운용자산은 약 15억달러로, 인도 현지 ETF 운용사 6위에 올랐다.
비약적인 성장은 인도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성에 주목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덕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19년 인도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펀드 운용뿐만 아니라 부동산, 벤처캐피털, 자산관리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또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를 설립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신규 테마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인덱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셰어칸을 인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