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 이영애 의원(달서구1)이 5월 2일일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산·광주·울산 등 전국 대부분의 광역자자체가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을 이미 시행하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는 여전히 유료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요금 무료화를 위한 연간 예산은 약 33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어르신 무임 예산 358억원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장기적 재정 부담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해당 정책이 △이동권 보장 △교통습관 형성 △문화시설 접근성 향상 △가계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대구시는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국가유공자 급행버스 무상 이용 등 교통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보여줬지만, 유독 미래세대인 어린이에 대해서는 제도적 배려가 부족하다”면서 “다가오는 어린이날 도시 전체가 아이들의 발이 되어주는 상징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