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한 전남도가 도내 숙박업소와 워케이션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와 함께 도내 곳곳의 관광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 등은 전남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봄철 행락객과 ‘가정의 달’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 아래 여행비 부담을 반값 수준으로 덜어주기 위한 ‘5월 빅(BIG) 3 특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젊은 층과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빵지순례’, 영화·드라마·예능에 소개된 명소 탐방이나 익스트림 투어 등 트렌드 상품도 운영해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과 휴가를 함께하는 ‘블루 워케이션’도 여수를 비롯해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모두 8개 시군에서 반값 할인으로 운영 중이다.
여수는 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공유 오피스와 숙박시설을 갖췄으며 해상케이블카, 여수 예술랜드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워케이션은 글램핑 형태 ‘캐빈 하우스’, 한옥 형태 ‘순천만 에코촌’ 중 선택할 수 있다. 나주는 향교와 담을 사이에 둔 고즈넉한 옛집을, 고흥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인 나눔연수원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주말을 제외한 2박3일이나 3박4일로 운영되며 1박당 10만원, 약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재직자, 1인 사업자뿐 아니라 정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5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전남 주요 시군에선 크고 작은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신안 퍼플섬(사진) 라벤더 축제와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시작으로 목포 뮤직플레이,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영광 법성포단오제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이자 봄 여행 절정기인 5월을 맞아 매력 있는 관광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며 “5월 여행은 어머니의 손맛과 포근함, 재미와 힐링, 할인혜택까지 가득한 전남에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