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12연승을 내달리던 프로야구 한화는 지난주 6경기에서 1승5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던 순위도 2위로 내려가며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화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가운데 맞은 한 주의 첫 경에서 기대했던 선발 투수의 깔끔한 호투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 승리를 이끈 주역은 ‘파이어볼러’ 문동주(사진)다. 그는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하는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5승째(2패)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문동주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7㎞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