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피자데이’를 맞아 가상자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은 2010년 5월22일, 미국의 프로그래머 라슬로 한예츠가 비트코인 1만개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결제한 날이다.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개당 1억50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피자 한 판에 약 7500억원을 지불한 셈이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 탄생 후 처음 실물 거래 수단으로 사용된 사례로,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의 실질적 탄생일’로 여겨지며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매년 잇따르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2일 7회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피자 NFT(대체불가능토큰) 무료 래플 드롭스’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업비트NFT 내 NFT 무료 래플 드롭스 페이지에 접속해 피자데이와 관련된 퀴즈 한 문제를 맞히고 응모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25명의 회원에게는 4만원 상당의 파파존스 피자 세트를 증정한다. 또 윤남노 셰프와 협업해 ‘업비트 피자’를 출시, 22일 건국대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