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 중앙정부와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중앙부처 장·차관과 경제단체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SOM2 및 분야별 장관회의 등 APEC 준비현황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항공 및 수송 기본계획 △의료대책 추진계획 △경제인행사 준비현황 등이다.
주낙영 시장은 개최지 대표로 위원회에 참석해 경주시가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