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에서는 투표를 기다리던 유권자가 뒷사람을 폭행하는 등 112 신고가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폭행을 비롯해 모두 49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전 5시께에는 사상구 주례동 제7투표소의 외벽에 설치된 가로 150㎝ 세로 60㎝ 유리창이 깨져 있어 투표 관리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투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투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