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노원구 공릉역과 경춘선숲길 일대에서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가 열렸다.
올해는 '커피 여행(COFFEE trip)'을 주제로 20여개 커피 생산국 커피 맛보기 & 문화체험, 의성 카페비야(산불피해지역)/강릉 보헤미안 등 전국 유명커피 부스, 세계커피대회 로스팅 등 커피 시연, 커피드립백, 커피비누, 커피 슬라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공릉역 앞 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수상자들의 시연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일반 방문객이 참여하는 로컬 커피 대회도 운영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했다. 다회용기와 친환경 식기를 사용하고, 포크·수저를 제외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