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 지원

경북 의성군은 오는 16일까지 공공형 긴급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다. 선발한 참여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재난취약시설 정비, 이재민 모니터링, 환경 정비 등에 투입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의성군민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세대원, 생계 안정이 시급한 주민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모집 분야와 근무 조건, 선발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긴급일자리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