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마비된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일부 서비스가 닷새 만에 재개됐다.
예스24는 13일 공지를 통해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능한 서비스는 도서 및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주문 결제, 1:1문의, 티켓 서비스 등이다. 전자책, 웹서재, 매장상품 검색, 리뷰 검색, 원클릭 구매 등의 기능은 복구되지 않았다.
예스24는 자세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예스24는 직접적 피해를 본 회원과 전체 회원, 협력사에 대한 보상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구체적인 보상안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예스24는 닷새간 영업 손실이 1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