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0일부터 동작구에서 마을버스 개념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사진)를 운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동작 A01)는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7호선)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카운티 일렉트릭(현대차)을 개조한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되며 양방향 8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0분이다. 방향별로 1일 14회,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은 중식 및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2주간 시승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뒤 다음달 14일부터 정식 운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