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건축공사장 근로자 보호실태 점검

대구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홍성주(오른쪽) 시 경제부시장이 폭염 관련 건축공사장 대응책 등을 보고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1일 지역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휴식시간 보장 및 냉방용품 비치 등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점검은 6월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 등 이례적인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됐다.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포함한 현장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보호 여부가 중점 점검 항목으로 다뤄졌다.

 

홍 부시장은 “폭염 대응은 단순히 장비를 비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로자가 실제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도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