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와 전세 계약 비중이 반반에 접근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신규 계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세 비중은 48%로, 지난해 7월(41%)보다 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 비중은 같은 기간 59%에서 52%로 낮아졌다.
직방은 "과거 전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점차 전세·월세 간 균형에 가까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지역별 수급 상황이나 가격대, 주거 선호도에 따라 임대차 시장의 변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에는 전세금 마련이 더욱 까다로워지며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월세 계약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세대출 제도, 공급 여건, 금리나 금융 규제와 같은 시장 변수가 변화할 경우 또 다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당분간은 월세 중심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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