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법률공포안15건, 법률안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7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그것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했다. 또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관련 부처는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