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따른 건강니즈 반영해 생애주기별 보장 [재테크 특집]

한화생명

국내 증시 주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위험 관리를”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5000’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주춤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세제개편안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본격화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까지 겹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체계적인 위험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K뷰티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을 담은 투자 상품과 필수적인 보험 상품 등 다양한 재테크 선택지뿐만 아니라,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한 전문가 조언 활용도 추천된다

 

한화생명이 성별에 따른 건강 니즈를 반영한 여성 전용 ‘레이디H보장보험’과 남성 전용 ‘에이스H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성별에 따른 건강 고민을 반영해 다빈도 질환부터 중증질환, 암 치료 이후까지 전 과정을 보장한다. 암, 뇌, 심혈관 등 주요 질환 외에도 성별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들이 존재하지만, 이를 특화해 보장하는 보험 상품은 시장에서 드물다는 점에 착안해 성별 특화 보장 보험을 기획했다.

한화생명이 성별에 따른 건강 고민을 반영한 ‘레이디H보장보험’과 ‘에이스H보장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제공

‘레이디H보장보험’은 여성이 생애 전반에 걸쳐 직면할 수 있는 유방암, 여성생식기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과 근골격계 질환, 갑상선 질환 등 생활질환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여성암에 대해 초기·중기·말기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기존 상품에서 누락된 항암 호르몬치료비도 보장 항목으로 추가했다. 유방암, 생식기암, 초기 이외 갑상선암 진단 시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15∼80세다. 40세 여성이 주계약 500만원, 여성암주요치료특약 1000만원 등을 포함한 구성으로 가입 시(110세 만기, 20년납) 월 보험료는 일반가입형 3만5105원, 간편가입형 4만5695원이다.



‘에이스H보장보험’은 남성 고객을 위한 다빈도·고위험 질환 중심의 특화 상품이다.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요로결석, 탈장 등 남성의 주요 질환을 보장한다.

국내 최초로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 종합병원 집중영양치료비 보장, 암검사비용지원 특약을 탑재했다. 기존 암보험 보유자도 별도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이 특약들은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뇌심Stage(스테이지)진단특약’은 고혈압과 뇌혈관·심장질환, 당뇨와 뇌혈관·심장질환을 각각 패키지로 묶어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별도로 각각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15∼80세다. 40세 남성이 주계약 100만원, 암 주요치료보장 1000만원, 항암 중입자방사선치료 5000만원 등으로 가입 시(110세 만기, 20년납) 월 보험료는 일반가입형 3만859원, 간편가입형 3만9060원이다.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레이디·에이스H보장보험은 한화생명만의 암 치료 관련 신규 보장 항목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보장, 그리고 남녀 각각에 특화된 보장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면서 “기존에 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도 보장 범위를 보완하는 용도로 추가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